오미골에서의 삶
이 물을 그냥.....
시나브로84
2004. 11. 11. 22:13
영월에 있는 두산 약수터이지요.
이 곳에서 현재 먹을 물을 뜬답니다.
운학골에도 지하 100m 암반수를 뚫었지만 아직 아끼고 있습니다.
나중을 위해서.....
하여 이 곳을 지날 때마다 물을 뜨는데 우리 집 사람들은 붕어띠인지 많은 물을 먹고 있지요.
하루에 10L를 뜨면 거의 먹어 대니까요.
아빠가 입을 물줄기에 대고 먹으니 이를 본 막내 대한이가 그대로 따라 한다고 저 야단입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숭늉도 못 마신다하더니만......
몇 번을 시도하더니 옷 앞자락이 물을 먹었는지 대한이가 물을 먹은 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오른쪽 거북이가 보이시죠?
물을 뜰 때면저희 큰애가 저 등을 타고 재미있어라 하지요.
지금은 학교에 가고 없어서 거북 등이 한가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