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84 2012. 11. 7. 22:28

올 가을도 산은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산에서 만난 오미자 입니다.

갈 때는 비가 오질 않았는데....

오미자를 한창 따고 있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그만 둘 수도 없고...

혹시나 하고 가져간 우비를 입고 땄던 오미자.

잘 따서 오미자 발효효소를  담았답니다.

 

 

오미자의 효능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

동물실험에서는 대뇌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작용이 나타났으며 호흡중독에도 직접 작용 또한, 심장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

약성은 완만하고 맛이 시며 독성은 없다.

 

효능은  ①성신경의 기능을 항진-- 유정(遺精)·몽정(夢精)·정력감퇴·유뇨(遺尿) 

            ② 당뇨환자가 입이 자주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에 복용하면 갈증이 제거되고

            ③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 복용해도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낌  

            ④오래도록 잘 치유되지 않는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한다.

            ⑤최근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급성황달형 전염성 간염에도 좋은 효과

              *금기사항으로는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생맥산(生脈散)이 있는데 여름에 더위와 갈증을 치료하는 데 좋은 처방이다. 민간에서는 차와 술을 담가 먹으며, 또한 화채로도 만들어 먹는다. 한방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약재에 속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