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미골에서의 삶

든자리보다 난자리가 더 크다더니.....

by 시나브로84 2005. 7. 19.

저지난주 새 식구가 하나 늘었다.

이름은 '새미'

옹달샘의 샘을 따서 지었다.

어린 강아지인데 먹질 못한다고 강아지를 주시는 분이 사료와 우유를 주셨다.

하루 이틀 우유만 주니 강아지가 배가 고픈 듯하다.

해서 사료를 주니 한주먹 정도 되는 것을 게눈 감추 듯 해치워버린다.

그동안 굶주렸구나싶어서 한번 더 주니 이 또한 마찬가지.

다시 한번 더 해서 자그마치 세번을 주었다.

다섯알만 주라고 했는데....

너무 잘 먹어서 규정을 어겼다.

그러했더니만.....

넷다섯번을 끙가한다.

그것도 옆집할머니네 발털이에다가.

쉬야도 할머니네 발털이에다가만 하니 미안하기도하고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라 정신이 없어 산만하기도 하다.

하여 집을 문앞에 두었다.

밤에도 잘 자는지 살펴보고.....

다섯시면 강아지 아침밥을준다.

그런데

.

.

.

.

.

.

.

.

.

.


'오미골에서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의 형태가 점점....  (12) 2005.07.26
감자를 캤어요.  (7) 2005.07.25
월현 분교에서...  (7) 2005.07.13
도안지에서....  (7) 2005.07.11
청개구리  (4)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