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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편지13

일기장 안가져온 나 일기장 안 가져온 나 황둔초등학교 2학년 장대한어제밤 열심히 쓴 일기학교 가는데 혹시 몰라서가방을 뒤져 보았다.한번 보고두 번 보고세 번 보아도보이지 않는 내 일기장숙제한 일기장 안가져 오면일기를 두 쪽이나 써야하는데일기장에 발이 달렸으면 좋겠다.막내가 일기장에 쓴 시랍니다.일기장을 가져 가지 않아서 맘 졸이는 모습을 보는 것같더군요.좀 안쓰럽다란 생각을 하려는 순간아이왈선생님께서 검사를 하지 않아서 안가져온 두 사람- 막내와 다른 한 친구-이 서로 부등켜안고"앗싸~~아!'했다고 하니 어이없는 웃음만이 절로 나더라구요.ㅎㅎㅎㅎ이것이 아이들의 모습이겠지요? 2010. 12. 27.
작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큰아이가 졸업했습니다. 중학교를.졸업을 하면 헤어짐이 반드시 따르지요.초등학교 졸업때는 선생님과의 헤어짐만이 있었습니다.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니 부모님처럼 함께 해 주신 선생님과는 물론이고 가족처럼 함께 했던 친구들과도 헤어지게 되네요.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삼년까지 장작 6년간을 함께 지냈던 친구들입니다.헤어지는 것이 무척 마음이 아픔가 봅니다.이를 지켜 보는 엄마의 마음도 아파옵니다.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잠시 후면 이 엄마는 딸과도 헤어져 있어야 합니다.주변에 고등학교가 없어서 기숙사있는 학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양평에 있는 양서고등학교로요.멀리 보내야 하는 제 맘은 무척이나 아픕니다.눈물을 보이지 말자!아이의 졸업, 기쁜 맘으로 받아들이자!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니 기쁜 맘으로 보내주자!했건만 모두 .. 2010. 2. 13.
시계 시 계 황둔초등학교 5학년 장승연뻐꾹- 뻐꾹아침을 알리는 뻐꾸기 시계매일 아침 늦잠자는 잠꾸러기에겐참 고마운 친구하지만 뻐꾸기 시계는 숙제를 다 못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시간만 보낸다.* 큰아이의 작품이랍니다. 이리 모아서 훗날 아이들의 작품을 모아주렵니다. 2005. 11. 11.
꽃과 풀 꽃과 풀 황둔초등학교 2학년 장승주들판엔 예쁜 꽃들이 모여 있지요.예쁜 사랑을 알려주는 사랑초멋있는 돌에서 자라는 돌단풍빨간꽃 자기의 예쁨을 못만지게하는 장미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있지요.숲에는 예쁜 풀들이모여 있지요.벌레 물린 곳을 치료해 주는 고마운 애기똥풀우리에게 먹을 음식을주는 씀바귀예쁜 꽃이 피는 풀아름다운 풀들이 많이 있지요.* 승주가 학예회 발표회 때 낼 시를 적었답니다.그 중 하나를 올려 봅니다.아이들 작품을 하나씩 올려보려 합니다. 200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