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라고 집공사하시던 분이 가져왔죠. 돼지감자라고...
그냥 깎아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자주감자처럼.
생긴 것도 그러하고 해서 숯불에 구웠더니 풀도 아닌 것이 풀같고 종이도 아닌 것이 종이처럼 결이 쫘악 나고
맛은 니맛 내맛도 없는 것이 무엇으로 먹을까 싶습니다.
헌데 이것이 약이라는군요.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정말 그러하담 내년 봄에 심어 볼랍니다. 둘째형부를 위해....
돼지감자의 탄수화물은 다른 감자류와 달리 신비의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눌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치유의 힘은 神으로 부터 온다"라는 명언을 남긴 에드가 케이시는 돼지감자의 신비한 효능을 "菊芋는 천연의 인슐린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고,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돼지감자를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눌린' 이외에도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일본기사내용
(천연 인슐린「이눌린」)
소화가 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다.
- 이눌린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 가므로 혈당이나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하지 않아 당뇨환자에게 좋으며 벌써 옛날부터 당뇨 환자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식이섬유이다.
-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뛰어난 식이섬유 효과를 보인다.현재 알려진 바로는 현대인은
하루 필요 식이섬유의 60% 정도만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킨다.
-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 까지 증가시키고 동시에 유해 세균을 감소시킨다.
즉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① 식용
- 옛날에는 돼지감자의 뿌리를 절여 반찬으로 이용.
- 생것은 특이한 냄새가 있어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을 수는 없음
- 유럽 : 요리에 넣는 야채로 덩이줄기를 많이 이용
- 맛있는 것이 아니므로 돼지고기와 함께 끓여 먹기도 함
② 한방
- 돼지감자는 소장에서 흡수되지 못해 발효가 많이 되므로 사람이 먹기에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뿌리를 국우(菊芋)라는 약재로 씀.
- 해열 작용이 있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함
- 말려서 1회에 10∼20g씩 200cc의 물로 1/3이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
-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함
- 진통, 자양강장의 효과 : 민간에서는 신경통, 루머티즘의 치료약으로 씀
③ 사료
- 프랑스 :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오랫동안 재배
- 워낙 맛이 없어서 돼지의 먹이로 삼는 일이 많으므로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생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