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골 둘째 딸 승주랍니다.
황둔초등학교 1학년 다함반 이죠.
이곳에서 귀고리 만드는방법을 아이들에게 배워와선 저한테 보여주고 제 귀에도 달아주었답니다.
보이시나요?
귀에 걸려 있는 천연의 귀고리.
이름하여 '봉숭아 귀고리' 랍니다.
수줍어서 사진을 안찍으려는 것을 승주의 미모를 뽈로그에 과시해야 한다며 열심히 꼬셔서 한컷!
시골 생활에서 친구와 어울리며 언니보다도 더 확실하게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대견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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