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편지13 승연이 정말 시를 잘 썼더구나.(2004.5.29) 민족 함양에 관한 시를 쓴다고 했을 때 엄만 막연하게만 느껴지더구나. 헌데 승연이가 막힘없이 써 왔을 땐 엄만 깜짝 놀랐지. 엄마한테 물어 봄직하건만 아무런 도움도 요청 않고 혼자서 쓱쓱 써내려간 시에 감격했지.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제법 그럴 듯 하게 잘 썼다는거야. 엄마도 그렇게 까진 못 썼을 것 같은데.... 그결과 우수작으로 뽑혔더구나. 정말 정말 잘 했다. 독서를 많이 하더니만..... 역시 독서왕 다운 것 같아 흐믓하다. 2004. 10.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