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하기 딱 좋아!/우리나라 어디를 가봤니?6

안동 하회마을을 가다. 어제 갑자기 혼자 계신 시어머님을 찾아 뵙자고 하니 남편 흔쾌히 동의 하여 경남 생초로 출발 했다. 가는 도중 안동 하회마을을 안 가본지라 그 곳을 들르기로 하고....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굉장했다. 서안동 IC에서 나와 하회마을 표시가 된 곳 부터 가로수가 은행나무로 되어있었다. 노랗고 푸른 은행나무가 정말 보기도 좋았다.( 남편 아픈 것은 뒤로 하고 또 은행이 맺혔을까 궁금도 했다...^^) 안동시에서 신경을 꽤많이 썼구나하는 생각과 지자체에서 이 정도는 신경을 써야 될 듯 싶으며 도대체 영월은?하는 생각을 했다. 하회마을을 들어서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고택도 류성룡도 아닌 '하회 별신굿'이었다. 탈춤은 보기만 하여도 절로 흥이 난다.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그러한가 보다. 이것을 보려고 고택과.. 2004. 10. 27.
2004 안흥 찐빵 한마당 축제에 가다. 태기산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 둔내쪽으로 길을 택했기 때문에 안흥으로 가면 빠르다. 하지만 아직 길이 나 있질 않고 그저 아는 사람들만 그 길로 다니고 있어 우리도 그 길(운학골 집 옆으로 고일재~강림 사이 도로 공사 중)을 택했다. 비가 온 뒤 고르지 못한 길이라 언덕에서 우리는 앞으로 모두 오고 둘째 승주만 내려서 걸어 올라왔다. 제일 마른 승주만 말이다.... 고놈의 승용차땜에. 승주는 뛰고 우리는 웃고 정말 가족맞아? 할 정도다. 늦은 오전에 떠난 터라 산 중간 어느 집 들어가는 길에서 싸 가지고온 도시락을 풀었다. 산에 오면 밥이 넘 맛있다. 반찬이 없어도.... 게다가 가져오겠다고 쪄논 찐빵도 두고 왔지, 밥도 조금 밖에 없지 , 식구는 다섯이지. 모두 덤벼드는데 정말 무섭다.....^^ 굽이.. 200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