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산을 다니면서 채집한 산야초로 효소를 담갔다.100여가지면 독초도 서로 상쇄되어 몸에 좋은 효소로 된다는 것을 믿고사람의 발길이 되도록 닿지 않는 산으로...지대가 400여미터 이상 되는 곳이니 흙집을 지으려다 힘에 부쳐 우선 그늘지게 만드는 창고가 필요해 남편과 둘이서 만들었다.나무를 세울 기초부터 모두를...헉! 힘들어 죽는줄 알았죠.지붕에 등나무 덩쿨을 올리려고 주변에 등나무를 심고.지금의 창고 외벽은 소나무 껍질로 듬성듬성 둘러 놓았다.시간이 나면 짬짬이 흙을 채울 생각이다.
항아리 뚜껑을 열면 발효가 되고 있는 효소의 향긋한 냄새에 도취되어 흐믓해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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