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효소를 담기 시작한지 꽤 시간이 흘렀다.
이제 동네분들도 대한네~~하면 아~~효소 담는집하고 아신다.
지난번 반상회 때 오가피가 필요하다고 하니 뒷산에 있다며 알려주신다.
또 어떤 마을 분은 야생오가피를 심어둔 것을 솎아야한다며 가져가라고도 하시고...
역쉬~~
내가 필요하면 말을 해야하는거야~~
속으로 아무리 외쳐봐야 되질않지.
이렇게 해서 우린 오가피를 얻을 수가 있었다.
한군데는 가시가 적어서 씻어서 작두로 썰기에 좋았다.
다만 너무 두꺼워서 작두가 그만....
하지만 아이디어가 반작이는 남편!
고걸 또 사용할 수 있게 해서 다 썰고야마는....
헌데 한군데 오가피는 그야말로 가시오가피!
정말 가시땜시 힘들고 넘 두꺼워서 힘들다.
이를 어찌할꼬....
아하!
어차피 오가피줄기이니 액이 많지 않다.
하여 넘 두꺼운 것은 푸욱 끓여 오가피발효효소 속으로 넣었다.
잘 발효되어야할텐데....
가시오가피의 효능을 알아봐야겠다,
- 관절통, 신경통을 일으키는 풍습사(뼈마디가 쑤시고 굽혔다 폈다를 하기 어려운 것)를
제거해준다. (류마티스, 요통, 퇴행성관절중후군, 수종, 타박상 등)
-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기운을 돋게 해주며 체력을 증진시켜준다.
- 오가피의 세사민 성분은 기침과 담을 없애주어 기관지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 간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며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간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 중풍, 고혈압, 뇌출혈, 뇌졸중, 당뇨, 심장병에 좋다.
- 이외에도 세포를 재생시켜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좋다.
** 오가피는 허약체질이나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 열을 동반한 급성질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출처:오가피의 효능 알아보기에서
'산야초 발효 효소와 자연발효 식초 > 산야초 발효 효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야초 발효 효소 음용법 (0) | 2011.09.05 |
---|---|
엉겅퀴효소 (0) | 2011.06.24 |
머루랑 다래랑 먹고... (2) | 2010.10.23 |
꽃사과 개복숭아 발효효소 담다. (4) | 2010.09.29 |
이번 봄에도 민들레 효소를 담다. (0) | 201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