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월엉겅퀴 꽃이한창 피었을 때채취를 해서 발효효소를 담았습니다.가시가 어찌나 따가운지....초봄 꽃이 피기 전에 가져온 뿌리는 그래도 좀 나았지요.아직은 가시가 억세지 않을 때이니 만지는 것이 아프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오월의 엉겅퀴는 가시가 억세어져 이젠 아프게 찌릅니다.아얏!이렇게 외치며 채취를 하고 다듬고 버무려서 항아리에 담습니다.이제 발효를 거치고 숙성이 되어 맛있는 발효 효소액을 기대하면서요...요거이 고려엉겅퀴였으면 나물로 밥 해먹었을 텐데...고려엉겅퀴가 우리가 알고 있는 곤드레이거든요.
엉겅퀴의 효능을 찾아 보았습니다.
뿌리를 그늘에 말려 달여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에 좋고,
생뿌리를 찧어 붙이면 종기에 좋고,
지혈작용을 하므로 토혈, 코피, 잇몸출혈 등의 각종 출혈에 효과가 있고
급성간염으로 인한 황달에
고혈압에 뿌리를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뿌리를 신경통에 활용한다.
고 하네요. (안덕균의 본초도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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