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
움츠리고 지나온 겨울을 벗고
밭으로 나간다
푸릇푸릇 돋아나는 나물들이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올해는 번식을 제법 좀 시키다보니
많이 뜯지는 못했지만
맛보기로는 일품이다
십여포기였는데
이젠 제법 많이 번식을 했다
내 식탁을 풍성하게 해준 산마늘과 민들레잎!
산마늘이 좋다하니 막내가 더 잘 먹는다
좋은 건 알아가지고
ㅎㅎㅎㅎ
올해는 장아찌를 못담는 것이 좀 아쉬웠다
잘 자라서 내년을 기약해본다
4월 20일에 내린 눈으로 장관을 이룬 오미!
이런 기후에
봄나물이 나오기가 무섭지 않을까 싶었는데...
때아닌 눈이었지만
눈도 계절을 이기지 못하고
제 아무리 쌓였어도
어느새 스르르 녹아버렸다.
이제는
강렬한 햇빛이 날 드리운다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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