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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골에서의 삶

오미자식초 교육

by 시나브로84 2015. 1. 29.

작년에는 날씨가 도와서인지 오미골에서도 농산물 작황이 좋았다.

농부는 작황이 너무 좋아지면  가격이 싸져서 울고, 작황이 안좋으면 팔 물건이 없어서 울고.

농사를 지으며 산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하여 올해는 내가 산골에 살면서  함께사는 내 이웃 농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직거래의 장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미자식초 교육'을 한다는 시청 홈페이지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발효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터였고

오미골에서도 오미자 농사를 짓고 계신분들이 많기에 그곳을 찾았다.

정말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며 오미자 식초를 연구하신 윤정란 박사님의 연구 과정및 결과를  설명하고 계셨다.

그 와중에도 청강을 하고자 많은 분들이 들어오고 계셨다.

진>

교육장이 사람들로 꽉 차버렸다

심지어는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듣고 계신분들도 있었다.

정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은 오미자식초였다.

난 이 강의를 들으며  내가 왜 해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많은 생각이 교차되는 시간이었다.

정말 나에게 있어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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