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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발효 효소와 자연발효 식초/산야초 발효 효소 이야기24

산청목 발효효소 잘 알고 지내는 분이 산청목을 주셨다. 나무가 푸른 빛이 돌아 이름하여 산청목!고지대의 습기찬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고 벌나무라고도 한다.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이어서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산청목은 독성이 없어서 어떤 체질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재로,맛이 담백하며, 청혈제(淸血劑)와 이수제(利水劑)로도 쓰이며.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하여 간 치료약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귀하디귀한 약재를 얻었으니 난 효소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잘 발효가 되기를.... 2009. 7. 20.
경험을 해 봐야안다? 어제는 장맛비가 내렸습니다.아직도 산골생활에서는 신참이라고 생각하는 내게도 휴식이 찾아 온 것이죠. 헉!이 비 장맛비 맞나요?따가운 햇빛만이 내리쬡니다.이로써 나의휴식은 사라져 버렸답니다. 헌데 오늘 다시 날이 궂은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조금 있으면 한바탕 부을 듯 합니다.단도리를 하느라 분주한 남편을 저 밖에 두고 전 이렇게 한가로이 컴앞에 앉았습니다.실은 맘은 좀 편치 않습니다.혼자서 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서죠.하지만 바로 점심 준비도 해야하니까... 참 벌나무를얻었는데 그걸로가양주도 담아봐야 하는데??헌데 손에 상처가있으니 며칠 있다가 담아야겠어요.손에 상처가 있으면 좋은 술이 나오지 못하거든요. 아~~! 그러고 보니 이 상처!빨리 나았네요.무슨 상처냐구요? 그러니까....지난 수요일이 막내의 생일.. 2009. 6. 30.
효소창고 만들기 터를 다 골랐으니 이젠 주춧돌을 놓으렵니다. 너무 경사가 지는 것이 걱정이었지만 많은 돌이 이럴 땐 도움이 될 줄이야. 너무 차이 나는 경사지에 밭에 있는 돌을 주워 묻으니 땅이 돋아져서 좋고, 봄엔 밭에 큰 돌들은 들어내야 이것저것 조금씩 심을 땅이 나오는데 이 돌을 없애니 좋고 이것이 일석이조가 아니고 또 무엇이겠어요? 하여 힘든 줄 모르고 돌 가득 싣고 남편은 삼발이 밀고 마눌은 남편 엉덩이 밀고 열심히 나르고 나르고, 땅이 돋고 돋고. 주춧돌도 놓아 봅니다. 4m * 8m 의 창고 필요한 주춧돌의 수는 10개, 수평자와 수직자를 동원해서 직사각형도 만들어 줄도 띄우고 이로써 준비 끝! ㅋ ㅋ ㅋ 이젠 동네분의 도움으로 나무기둥만 세우면 되는 것이야. 에효~~~! 할 땐 힘든 줄 모르고 했구만 하고.. 2009. 3. 20.
겨우살이 효소 담기 이 겨울에 도 효소를 담아야 합니다. 바로 '겨우살이'죠 참나무, 밤나무에서 기생하는 식물이랍니다. 이는 여름엔 다른 나무들이 잎들이 왕성해서 보이지 않을 뿐 기생은 계속 되고 있죠. 하여 겨울에만 이를 얻을 수가 있답니다. 헌데 이를 얻기가 쉽지 않답니다. 요 겨우살이들이 나무가지 끝에서 기생하기에 나무에 오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이죠. 또 밤나무에서 기생하는 것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 는 것! 밤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독성이 강하다더군요. 요 밤나무가 문제 인 것 같아요. 밤나무는 땔감으로도 사용안할 정도로 독성이 강한 식물이라는 것이죠. 해서 난로에 사용하면 이 밤나무 독가스를 뿜어내니 밀폐된 곳에서는 절대 사용금지. 하지만 그 열매는 맛도 있고 영양도 듬뿍있는데... 하여튼 참나무에서 기생하.. 2009.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