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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2

산거울사초와 산괴불주머니! 이름이 참으로 특이 합니다. 산거울사초라는군요. 산괴불주머니 랍니다.밭이며 야산이며 흔히 볼 수 있죠. 나물로도 먹는다는군요. 전 아직 먹어보지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2005. 4. 21.
쑥부쟁이와 산부추 지난 가을에 산에서 만난 야생화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죠. 이름은 '쑥부쟁이' 랍니다. '산부추' 라 부른다고 하더군요.전 부추꽃이 저렇게 이쁜 걸 처음 보았죠. 작년에 말이죠.일반 부추꽃은 흰색인데 산부추는 보라빛을 띠는군요. 2005. 4. 19.
꽃잔디 혹은 지면 패랭이 요즘 마을 길에서 자주 보이는 꽃이랍니다.이름을 참으로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두산리에 갔더니 그곳 정원에도 이 꽃이 있기에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이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그곳에 계신 주인(?)께 여쭈니 놀러 오신 분이라 잘 모르시겠다하시며 오히려 그 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더군요.하여 전 얼른 디카를 가져와서 찍으며 이름을 꼭 알려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고 왔지요.어떻게요?제가 다 믿는 구석이 있잖겠습니까. ㅋㅋㅋㅋ야사모(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묻기로 한 것이죠.' 꽃잔디 = 지면 패랭이' 저도 하나씩 배워가는 사람이라서 배운 것을 하나씩 올려보려 합니다.잊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2005. 4. 19.
노란 제비꽃 어제 제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베론성지'를 들렸습니다.천주교인들의 성지이지요.말로만 듣던 곳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지나는 길이란 핑계로 드려 보았습니다.그 옛날 박해를 받던 시절 정말 그곳에 있으면 아무도 모르고 살았겠다 싶을 정도더군요.이곳저곳을 보던 중 제게 눈에 띄는 것은 자그마하게 피어있는 이 노란꽃이었죠.제비꽃과 넘 비슷하여서 찍어 왔더니 역시 '노란제비꽃' 이란 이름을 지녔더군요.제비꽃이라 함 보라색만을 생각했었는데 색깔이 여러가지가 있더군요.양지바른 곳에 소롯이 피어 있는 꽃을 보니 무어라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그저 마음이 설렌다 해야할지 아님 앙증맞다고 해야할지....요즘 야생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꾸 눈이 땅으로 들어갑니다. 200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