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4 ''운학골 아침''에서 ''달빛호수로의 초대''로 뽈로그 이름을 바꿨습니다. 운학에서 이곳 오미로 이사온지도 어언 일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계속 운학이란 명칭을 쓰기엔 넘 미안스럽기도 해서. 하여 우리내 생활과도 연관있게 " 달빛호수로의 초대 "로 바꾸었답니다. 2006. 10. 25. 신참 농부 신나는 하루! 고구마를 캤습니다.올해는 두단을 사서 심었는데 과연 얼마가 나올지 궁금했습니다.중간중간에 너무 먹고 싶어서 몇개 캐 먹기도 했지만 여전히 잎은 많이 따질 않았지요.하여 고구마 줄거리 나물은 해 먹지 못햇다는....왜냐구요?고구마 줄거리 따면 고구마가 맛이 없다고 해서지요.글쎄 그거이 신빙성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하지만 겪어 보신 분의 말쌈이니 그리 믿을 밖에요.내년에 한번 실험은 해 보지요.ㅋㅋㅋ고구마를 캐니 시집 보내야 할 곳이 많네요.심기는 200포기인데 한포기당 과연 얼마가 나올까???고구마 줄기 걷어내고 멀칭힌 비닐 벗기고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우와~~!정말 커다란 고구마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어마어마 합니다. 보이시나요?한 포기에서 이리도 큰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오전에 캐.. 2006. 10. 2. 알 낳는데도 순서가 있다. 올해우리집에서 닭을 키우고 있답니다.토종닭으로 남은 닭이 수탉 두마리에 암탉이 열하고도 여섯마리입니다.(이렇게 남은 사연은차차하기로 하겠습니다.)헌데 이 암탉들 넘 기특하지 않나요?알 낳을 자리를 한군데 만들어줬더니만 글쎄..... 요렇게 한 암탉이 산실로 들어가서 알은 낳고 있네요. 그런데.... 요 두 암탉들이 무얼 하는지 아시나요?산실에서 알을 낳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이랍니다.그 다음 타자로 들어가서 알을 낳으려고 말이죠.산실이 하나이니 한마리씩! 한마리씩!너무 질서 정연하지 않나요?기특도 하고 말이죠. 나머지 닭들은 닭장을 벗어나서 먹이를 먹고 있거나 제가 심어놓은 호박이며, 수박, 아참! 참외도 서리를 하고 있답니다.풀을 좀 먹으라고 내놓았더니만 그건 저리가라고하고...맛있는건 알아서는.... 2006. 9. 20. 비가 오면 쉰다고 좋아 했더니.... 비가 오면 쉰다고 좋아했더니만.... 간밤에 도대체 얼마만큼 비가 온거야? 아침에 나가보니 피해가 막심하다.포석정을 만들어 놨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만 범람하고만 것이다.그리하여 물들이 제 맘대로 길을 만들어 버리고 그에 따라 흙도 함께 보내버렸으니...막 자라고 있던 잔디도 세를 자랑하지 못하고있던터에 그만 허연 뿌리를 드러내곤 공중에 떠 있다.집을 둘러 보는데 으악!아직 깨지 않은 눈으로 나왔는데 잠이 화악 달아나버렸다.저, 저....저건! 뒤쪽 축대 너머로 흙이 무너져 내렸다.대체 얼마나 세게 내렸기에....쪼 흙을 오리려면 쬐끔 고생을 하겠군.밭엔 아직 캐지않은 감자가 물에 푸욱!저러다 여기에 오는 분들께 드리지도 못하고 썩겠다 싶어서 남편이 우선 물길을 잡았다.그래도 요정도로 피해를 줄인 .. 2006. 7. 13.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