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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정 요 며칠간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급기야는 태풍 '에위니아'로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비가 오면 물길이 형성 된다.아직 잔디가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은 터라 피해를 일으키곤 했다.이 고민을 해결하고자 남편과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 갔다.이름하여 포석정을 만드는 것이었다.좁지만 긴 물길(우린 이것을 '포석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을 만들고는 아주 흐뭇해했다.주변 사람들이 보고는 뭔 이런 장난감 같은 걸 만들었냐고,만들려면 좀 크게하지 하는 질타에도 우린 그저 즐거웠다.보기 싫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으니....헌데 이번 태풍 '에...' 거시기 땜시 이 포석정의 위력을 실감했다.여느때 같으면 마사흙이 씻겨 내려 새로운 물길이 만들어졌을텐데 이번엔???고 포석정으.. 2006. 7. 11.
며칠간 오락가락 했던 비! 며칠간 오락가락 했던 비가 한순을 돌리게 해 주었다.몸은 편하니 맘이 싱숭생숭 해진다.그럴 시간 없는데...쉬기도 바쁜데 왜 맘이 이리도 ???어둠이 몰려 오려면 아직 멀었지 싶다.남편이 집앞 저수지로 낚시 하러 간댄다.하여 따라 나섰다.밭에서 지렁이 몇마리 캐고 떡밥하고 이렇게 릴로 낚시 몇 대를 놓고 앉아 있으려니 몸이 으스스 추워온다.이럴 줄 알았으면 커피라도 타 올걸 하며 후회하고 있는데...잠시 후 남편이 그냥 놔두고 가잰다.얼씨구나 하고 가는데 금새 날이 한밤중으로 바뀌어 있다.그저 낚시대만 드리웠는데....손전등으로 길을 밝히며 걷는데 야광이 휘익 보인다.엇! 그리고 요거이 움직이는데? 게다가 한둘이 아니잖아?엉? 집 뒤 산에서 보이는 것이 혹 ... 짐승아냐?어어? 빨리도 움직이네?도대체 .. 2006. 6. 23.
시간이 流水처럼 정말 시간이 어찌 지나간 것인지...신참내기 농사 짓는 것이 쉽지않아 고 귀여운 소나무들을 심었다.고것들 크는 재미가 솔솔하여 구경하다보니 오잉????옆에 무성히 자리를 잡으려 시도하는 잡초들을 보니 결코 용서할 수가 없다.하여 '잡초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그래도 남은 텃밭에 우리내 먹거리는 해결하자고 요것 저것 심었더니 이젠 걸어다닐 자리(?)가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군.역시 욕심은 버리기가 참 힘든 것이여.....바야흐로 산야초를 채취해야할 시간이 되었다.장마 오기전 새순들을 채취하러 산속으로 가야한다.먼저 독은 사두었으니 저 정도면 되고..앗!'독'들의 항온을 위하여 창고도 만들어야 하는데??? 흙집으로 함 만들어보지. 흠....헌데산야초들을 발효시킬 황설탕도 사야하잖아??으악! 정말 '악' 소리가.. 2006. 6. 12.
호수 조각공원 겨우내 만들어 모았습니다.그것도 쉬엄쉬엄기나긴 겨울을 요 소일거리로 세월을 보내고하나씩 만들어질 때마다 여기저기 세우면서스스로 감탄을 금하지 않고더불어 가족의 호응도 불러 일으키고( 가족이라야 아그들 이지만서도....ㅋㅋ)ㅎㅎㅎ그래도 참 재미났습니다. 비상하는 새!언제 앉을런지는 저도 모릅니다.갑자기 추락하는 새가 될지도.... 드디어 땅으로 내려올려고????* 나무를 타는 뱀! *어떤 모양으로 만들까 고민하다가 그냥 나무가 주는 것을 그대로 살려 보기로 맘 먹었습니다.어떤 이미지가 더 좋을지 여러 각도로 찍었는데...어째 영~~똑같은 모습만 나오는데??1. 2. 3. * 활쏘는 모양이라고 하면서 다듬었는데.... *. 귀여운 타조! * 뭘까?? * 코끼리라고 만들었는데코보다도 상아가 더 크니 이걸 어쩌.. 200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