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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골에서의 삶

무지개!!

by 시나브로84 2005. 8. 22.

계속된 비로 집의 완성이 좀 시간이 걸린다.

헌데 어제 마른 하늘을 볼 수가 있었다.

'2층 계단이 이번에 완성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2층 난간도 완성 되는 것 같다는 남편의 말에 넘 궁금해서 따라 나섰다.

일하시는 분들 더운데드시고 하시라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갔지만 사실 내겐 좀 덥다고 하기보단 서늘한 쪽에 가깝다.

그래도 일하시니 덥겠지하며 드리니 고마워하며 드시는데 사가지고 오길 잘했지....

목재로 둘러진 2층 난간과 계단!

제법 그럴 듯하게 집이 완성되어지는데 기분이 참 좋다.

디카를 두고 온 것을 아쉬워하며...

쌈밥 해먹으려고 심어둔 채소에 또 풀!

으이구..... 못살아.

풀아, 풀아, 풀들아!

제발 좀 그만 올라와라!

또 염치 좀 있게 올라오려므나!

요쪽 밭고랑에 풀을 제거하고 다음 밭고랑 것 제거하고 있자하면 다시 쏘옥!

에효....

해는 어느덧 어디로 가고, 먹구름이 몰려오는 폼이 아니나 다를까 또 비를 부슬부슬 뿌린다.

집에 갈 시간이구먼.

풀이 제거 된 곳은 훠~언 한것이 속이 다 후련한데 그 옆은???

다음을 기약하자며 돌아서서 집으로....

앗!

큰아이 승연이가 디카로 찍었다며 보여주는데.....

' '


작년에는 쌍무지개를 만났었는데...

그래도 기분은 참 좋다.

다시한 번 무지개를 만나니....

헌데 작년도 이곳에서 무지개가 떴었는데 올해도.

그렇담 예가 무지개의 근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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