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나면여지없이 테라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렇게 하기가 벌서 며칠이 지났을까?
제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보니 힘들기보단 즐거움이 앞선다.
이번엔 주변과 냇가에 가서 돌을 주워왔다.
주춧돌처럼 지줏대 밑에 괴기 위해서말이다.
이렇게...
지줏대도 보강하고 흙과도 직접 닿지않게하고.
마루도 깔고..
올록볼록한 부분을 밑으로 가게해서 깔았다.
흙이 끼면 청소하기가 힘이 무척 들 것 같아서....
마루를 깔고 나니 이제 완성이 된 듯하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힘이 들었나보다. 도와주는 역할인데도 말이다.)
지붕의 골조도 댔다.
지붕을 얹으려면 사이를 대어 힘을 받게 해 주어야하니까...
저렇게 밑에 서 간격을 대고 사이에 끼우는 작업을 하니 일이 좀 쉬워졌다.
역쉬...
사람은 머리를 써야한다니까요..^^
그래도 하루가 걸렸다.
지붕을 올리는 작업!
각을 안맞춰서인지 조금은 난항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법 잘 맞았다.
오늘도 사무장님 오셔서 거들어 주셨다.
내가 좀 수월해진 시간이었지.ㅎㅎㅎ
감사하여요~~~
간단하게 따끈한 차로 상량식을 대신하며 지붕을 올렸다.
(만두라도 사서 막걸리와 한잔 하며 하려했더니만...
술을 안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또 먹는 걸 그다지 안좋아 하는 분?이 계셔서...
그만 그 맛난 시간을 놓쳤다.쩝!!)
모두 가신 후 지는 해지만 햇빛이 너무 좋아서 저렇게 오일스텐을 발라 주었다.
바르고 나니 정말 근사해진 테라스!
드뎌 완성했다요!!!!
집앞에서도 보니 이렇게 근사해졌네요.
후후후....
이걸 남편과 둘이서 만들었답니다.
아~~~!
힘들고 지리한 시간이었지만 보람차네요.
게다가 돈도 굳고 말이죠.^^
오늘도 동네분들 보고 좋다고 하시더군요.
어지 만들었는지 문의 전화도 받았다구요.
머지않아 곧 말이죠?
오미에 지붕 씌운 테라스가 늘어날 추세가 보입니다요 그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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