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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뚱딴지,기꾸이모'라고도 한답니다.) 감자라고 집공사하시던 분이 가져왔죠. 돼지감자라고...그냥 깎아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자주감자처럼.생긴 것도 그러하고 해서 숯불에 구웠더니 풀도 아닌 것이 풀같고 종이도 아닌 것이 종이처럼 결이 쫘악 나고맛은 니맛 내맛도 없는 것이 무엇으로 먹을까 싶습니다. 헌데 이것이 약이라는군요. 천연의 인슐린이라고.정말 그러하담 내년 봄에 심어 볼랍니다. 둘째형부를 위해....돼지감자의 탄수화물은 다른 감자류와 달리 신비의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눌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치유의 힘은 神으로 부터 온다"라는 명언을 남긴 에드가 케이시는 돼지감자의 신비한 효능을 "菊芋는 천연의 인슐린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고,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 2004. 12. 21.
황둔 꿈나무 잔치에서.... 황둔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두 아이가 친구들과 언니오빠들과 함께 발표를 가졌었지요. 처음 그곳의 합주부 포르테의 연주로 시작하더니 마지막은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연주와 노래로 마감을 했답니다.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었죠. 함께한 장애아가 올해로 졸업을 한다더군요. 단상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답니다. 서울에서 맞은 학예회와 또 다른 모습이었죠. 분위기도 사뭇 다르고 말이죠. 이곳은 좀더 아기자기하다고 할까요? 좋게 보면 그렇고.....? 승주의 종이 작품이랍니다. " 풀먹는 기린"이라고 선생님의 많은 칭찬을 받았나 봅니다. 이 작품만 보면 칭찬을 받았다고 열심히 설명하는 승주를 보니^^ 수줍움 많은 승주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지휘를 하였죠. 선생님의 배려가 .. 2004. 12. 14.
둘째 딸 승주에게 사랑하는 딸 승주 보렴 승주의 글이 강원일보에 실린다니 무척 기뻤단다.예전에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만 역시 글쓰는 재주가 있나보다. 그치?글 속에선 화가도 되고 싶다고 하고?그래.....우리 승주는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예쁜 꿈 키워서 동화작가도 되고 화가도 되렴.근데 승주야!(앗! '근데'는 우리 승주가 잘 쓰는 말이네?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말. 그치? 엄마가 배워 버렸군. 승주 일기 읽으며 맞춤법 고쳐주다가 말이야. 후후후....)엄마는 승주의 글이 더 맘에 든단다.(선생님께서 비록 글을 고쳐 주긴하셨지만 말이다.)승주가 글을 못썼다면 최우수상을 주었겠니? 게다가 신문에도 내고. 그치?해서 엄마는 승주의 글을 이 곳에 띄우기로 맘 먹었지. 우리 승주 정말 잘 썼어. 알고 있지.. 2004. 12. 14.
에구구구.... 왜그럴까? 오늘 따라 한글로 바뀌지가 않는군요.모처럼 덧글을 달아보려고 했더이만 그냥 읽기만 하랍니다. 에구구....게다가 이글 제목을 쓰려 했더니 고것도 영어로 쓰라는군요.파란이 제가 영어에 약하단 걸 아는가 봅니다. 이참에 영어 공부나 좀 해 볼까나???나도 그럴 순 없지요. 얘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궁여지책으로 제목을 쓰고 복사하여 붙여 놨습니다.이걸 해 놓고 보니 제가 꽤나 머리가 좋은가 봅니다. 흐흐흐흐..옆에 있는 우리 큰딸이라는 아해가 어쩜 딸이 맞는지 의심스럽게도 " 거짓말!!" 이라 합니다.제 엄마가 머리 좋은걸 인정할 수 없다 이것이겠죠...더우기 이리하라 저리하라 훈수까정 둡니다. 그려.이것도 제맘대로 못한다니까요.제 뜻대로 안하면 " 치 치 치 ~~~~" 해대고....그래서 이.. 2004.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