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골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 했다.
신새벽을 맞이하려고 주변 마을 분들이 빈 집을 채우기 시작했다.
우리 가족도 이곳에서 처음 맞이하는 새해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지내기엔 넘 추워서 송계집으로 왔다.
다음날 남편이 두 딸아이들만 깨워서는 아침을 맞이하러 운학으로 향했다.
운학골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고일재..
해 뜨기를 기다리면서 추위에 떨며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넘 추워서 나가지 못하고 차안에서...
앞 유리창에는서리가 하얗게 꽈악 끼었지요.
조금 전까지 추워하더니만 지금은 의연하게 새해 아침해를 맞이하네요...
망원경들고 바라보는 아침해- 큰딸 승연!
아~! 새해의 아침을 알리는 해가 떴습니다.
헌데 어쩌지요. 역광이라서 해가 검은 점으로 나옵니다. 역시 디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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