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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골에서의 삶

찰라!

by 시나브로84 2008. 5. 1.

밤외출을 하고 돌아와 밤하늘을 쳐다 보았습니다.

무수히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이 내려다 봅니다.

집 바로 위 북두칠성도....

한겨울 동안에 영롱하게 빛나던 그 별들은 아닙니다.

따스해졌단 것일까요?

겨울엔 그 빛이 아리도록 눈부셨는데....

집 뒤 숲에서 어떤 동물의 움직임도 감지 됩니다. " 사사삭~~"

어디선가 아~~우~~!!!하는 짐승의 울음 소리도 들려옵니다.

또 소쩍 소쩍 하고 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쩍새인가요?

갑자기 모든 울음을 깨뜨리는 것이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개구리의 울음소리입니다.

논에 물댄 것을 어찌도 그리 잘 아는지요.

겨울이 지나고 우수와 경칩이 지났을댄 저 멀리 저수지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렸더랬습니다.

비가오면 겅중겅중 첫길로 올라와서는....

그런 개구리였었답니다.

그런데 논에 물을 대자마자 어찌 알았는지,

겨우내 어디서 있었는지,

온 동네 개구리들이 다 모였는지,

잠시동안의 생각을 깨웁니다.

그 잠시동안에도 이 개구리들은 울었을텐데 어찌 안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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