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야초 발효 효소와 자연발효 식초24

산야초 효소주 바른 먹거리를 딱히 추구하겠다한 것이 아니었는데 이 산골에서 살다보니 아니 내가 살림을 시작하면서부터이겠지. 식품첨가물을 되도록이면 사용안하는 것부터였으니까. 나의 아이들이 이 첨가물에 노출되어 살아가겠지만 나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거기서 벗어나 살게 하고 싶다. 그렇다고 하나만을 궂이 고집하고 싶진 않지만 어릴 때부터 바른 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고 싶은 것이 이 엄마의 생각인 것일 뿐.... 지난 9월부터 전통주(가양주)를 배웠다. 박록담 선생님, 남선희 선생님... 한선생님께는 가양주의 기본과 원리를 배웠다면 또 한 선생님께는 가용주의 활용과 다양한 술빚기를 시도해 볼 계기를 배웠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산야초효소로 만드는 자연 발효주였으니까... 참! 이는 와인을 배우면서 그 생각이 .. 2008. 12. 23.
산야초효소 - 청산지기 우리집 '산야초효소' 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효소의 햇수도 늘어나겠지요. 이름을 무엇이라 지을까 고민하다가 이 산야초효소는 산에서 자연스레 나는 산야초를 채취해 만든 것이니 ' 靑 山 之 氣' 라 이름지었습니다. 이 많은 효소를 우리 식구가 다 먹어 치울수는 없는 일이고 우리집 주력 제품 입니다. 1100 ml에 담았습니다. 그 동안 먹으본 지인들의 임상실험 결과 확인 된 효능은, 첫번째, 숙취해소에 아주아주 좋습니다. 두번째, 변비에 아주 좋습니다. 세번째, 소화 및 장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네번째, 피부에 좋습니다. 기타 확인된 효능이 다수 있으나 너무스스로 칭찬만 하는 것 같아 쑥스러워이 정도 하겠습니다.( 사실 좋은데....) 궁금하신 점은 전화로 주셔도 됩니다.( 043 - 653 - 1283.. 2008. 2. 2.
거르기 그리고 숙성 작년에 담은 산야초를 항아리에서 건져내어 액만을 다시 항아리에 넣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작게는 열말에서 많게는 삼십말 들어가는 독에 담갔던 산야초를 꺼내니 그 양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만큼을 하기위해선 봄부터 가을까지 무던히도 산을 찾았는데....그만큼 저도 건강해졌겠죠?이를 먹는 사람들 또한 건강할 거란 믿음에 더욱 뿌듯해집니다. 액을 따르니 여섯독의 효소가 나오네요.잠시 한눈을 팔아서 흘러 넘쳤을 땐 너무 아깝고 나의 노력이 흘러 나가는 것 같아 맘이 무척 쓰렸습니다.시간이 지나고 액도 넉넉하니 맘도 다시 넉넉해지더군요. 액만큼이나 건더기의 양도 어마어마 하네요.건더기는 재발효시켜서 차로 만들기도 하고 다른 용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숙성이 되어 깊은 맛이 나게 되면 우선.. 2007. 5. 16.
우리집 산야초 효소 지난 봄부터 산을 다니면서 채집한 산야초로 효소를 담갔다.100여가지면 독초도 서로 상쇄되어 몸에 좋은 효소로 된다는 것을 믿고사람의 발길이 되도록 닿지 않는 산으로...지대가 400여미터 이상 되는 곳이니 흙집을 지으려다 힘에 부쳐 우선 그늘지게 만드는 창고가 필요해 남편과 둘이서 만들었다.나무를 세울 기초부터 모두를...헉! 힘들어 죽는줄 알았죠.지붕에 등나무 덩쿨을 올리려고 주변에 등나무를 심고.지금의 창고 외벽은 소나무 껍질로 듬성듬성 둘러 놓았다.시간이 나면 짬짬이 흙을 채울 생각이다. 항아리 뚜껑을 열면 발효가 되고 있는 효소의 향긋한 냄새에 도취되어 흐믓해하곤 한다. 2007.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