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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봄이~~와!!! 요즘 소나무 수형을 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요 게으른 농부!밭에 소나무를 심으면 일을 쪼~~~매 안하게 될거라 싶었더니만. ㅉㅉㅉ어렸을 때는 풀에 가려져 죽게 되니 너덧 차례 풀 뽑아주기,조금 자라서 풀을 이길까 싶었더니 서로 붙어서 옮겨줘야하고,이젠 예초기로 풀은 제거하는데 나무의 수형을 잡아야한다니...게으른 농부 일 만났다 일 만났어 그려.집앞에 심은 소나무 수형을 잡고 예전에 빌린 밭에 옮겨 심은 소나무 수형을 잡으러 갔다.요즘 바람이 몹시도 불어 봄이 오려는가 했더니만오늘 산에 오르니 봄은 봄이다.바람도 잔잔하고 햇볕도 그대로 받으니 무척 따사롭다.저기 저 산에 보이는 노란 꽃송이들!!!생강나무에 꽃이 피었다.이렇게....꽃내음을 맡으니그 무엇으로 표현될까?요 설레는 맘이 봄을 무척이나 기다렸나.. 2012. 4. 9.
3월 말 눈구경.. 오늘 큰아이 학교에 다녀왔습니다고3이 된 큰아이하숙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맘이 찡합니다더우기 고3인데도 옆에서 도움이 되질 못한다 생각하니 미안합니다이곳 시골로 내려오면서일찌기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서 홀로 서게 하는 것이 참으로 맘이 아픕니다난 결혼하기까지 부모님과 함께했는데....물론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길다고 해서 진정 길었는가 하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다만 좀 이른 나이!고등학교 학창시절까지 부모와 지지고 볶더라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좋으리라고 생각하는 저이거든요그래서인지 ...큰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맘 떨칠 수가 없습니다물론 지금 함께 있는 두 아이도그러하겠지요(?)하루종일 이런 내 맘을 아는지 비가 내렸습니다.봄비치곤 좀 길다 싶었는데이렇게.... 함박.. 2012. 3. 24.
드디어 완성(테라스 만들기3)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나면여지없이 테라스 만들기에 돌입했다.이렇게 하기가 벌서 며칠이 지났을까?제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보니 힘들기보단 즐거움이 앞선다.이번엔 주변과 냇가에 가서 돌을 주워왔다.주춧돌처럼 지줏대 밑에 괴기 위해서말이다.이렇게...지줏대도 보강하고 흙과도 직접 닿지않게하고.마루도 깔고..올록볼록한 부분을 밑으로 가게해서 깔았다.흙이 끼면 청소하기가 힘이 무척 들 것 같아서....마루를 깔고 나니 이제 완성이 된 듯하다.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힘이 들었나보다. 도와주는 역할인데도 말이다.)지붕의 골조도 댔다.지붕을 얹으려면 사이를 대어 힘을 받게 해 주어야하니까...저렇게 밑에 서 간격을 대고 사이에 끼우는 작업을 하니 일이 좀 쉬워졌다.역쉬...사람은 머리.. 2012. 3. 20.
테라스 만들기 2. 우선 기둥을 세우는 작업은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남편과 둘이서만 하려니 여간 힘이 드는 작업이 아니었다.기둥만 세우면 반은 한 것이라고 남편이 얘길 하기에 그런 줄로 믿고 했다.돌 위에 각기 다섯 개의 기둥을 지주대를 이용해서 세웠다.마루가 놓일 자리의 높이는 물을 이용한 수평자를 사용해서 모두 같은 높이로 만들어서 짜 마추었다.이렇게....요렇게 하려고 3월 9일에 자재를 구입해서 간격을 벌려 놓았다.,기둥과 기둥을 연결한 후에 지붕의 지주대를 설치 했다.기둥은 좌우가 이제 좀 안정이 되어갔다. 더우기 홈을 판 곳이 이렇게 일직선으로 잘 맞았다.호수를 이용해 믈 수평을잰 것이 아주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 해 주었다.이 때의 기분이란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정말 대견하지 않을 수 없었다.맨 ..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