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리 마을 봄단장을 해답니다.
냇가에 버려진 쓰레기며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버려진 쓰레기 등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데 주민들이 나섰죠.
점골, 소바우, 평촌, 선바위, 나랭이 이렇게 다섯 골짜기이니 각 골짜기별로 주민들이 나서서 청소를 했답니다.
집결지는 마을회관 앞이고요.
어르신들도 집게와 담을 마대자루를 하나씩 들고 청소에 나섰답니다.
어느 골짜기에서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시네요.
내친김에 정자위를 덮칠지도 모를 나무도 정리하네요.
올해는 이 정자 지붕도 새로이 고치고...
건물이 오래되니 손을 벌리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려
그래도 마을에서 운영하는 팬션 '숲속의 집'과 캠핑장인 '오미리 오토캠핑장'을 운영하여 수익을 내는 터라 마을회관 운영과 이러한 수리도 할 수 있었죠.
올해도 잘 운영이 되야할텐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가 모두 모였네요.
얌체마냥 폐타이어도 버리고 간 사람도 있네요.
이것이 버려지면 자연이 많이 아픈데...
저런걸 버리는 몰지각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오미리가 청정지역이라 반딧불이도 살고 가재도 살아요.
사용하는 사람이 깨끗이 쓰고 후손에게 물려줬으면 좋을텐데
청소를 마치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잔치국수와 홍어회를 맛나게 먹었네요.
어르신들은 홍어회에 막걸리 한사발도 하셨죠.
ㅎㅎㅎ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어요!
덕분에 마을이 깨끗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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