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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둥둥둥!!!! 드디어 감자를.... 두구두구 둥둥둥!!!! 드디어 감자를 캡니다. 제가 사는 오미골은 해발 400m고지 이상의 높이 입니다. 다른 곳보다도 유난히도 춥다는 것이지요. 해서 3월에 감자를 밭에 직접 심기에는 추워서 얼 수 있기에 4월 중순경에나 직파합니다. 하지만 올해 하우스에서 3월에 감자를 심었던 감자를 캐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캐는 감자가 나오지만 강원도에서나 저희 오미리에서는 이제 하우스에서 캔 감자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기온차이가 나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감자 - 종자는 수미라는 감자입니다. 두 곳을 캐어 보았습니다 얼마나 들었을까 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서.... 저울이 100그램 덜 나가는군요 감자 두 개를 캐 보았더니 약 1킬로그램이 나오네요. 그럼 한박스가 20킬로그램이니 도대체 몇 개.. 2016. 6. 11.
감자 농사 올해도 남편이 마을 일을 맡고 있다 그 보답으로 마을에서는 땅을 일궈 수익을 얻도록하고 있다 이 땅에 우리는 감자 농사를 지어보기로 했다 집에서 먹기도하고 지인들 조금씩 나눠주기도 하는 자주 감자를 심었었다 하지만 이번엔 수익을 내기위해서 감자를 심었다 종자는 "수미"라고하는 반찬으로도 해먹고 쪄 먹기도하는 감자다 이 감자를 하우스에 심었다 내가 사는오미리는 해발 400m가 넘는다 우리집이 그나마 낮은 동네여서일까? 해발400m란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그저 평지인 듯하다고..... 산으로 둘러 쌓여서 일까? 여하튼 그래서인지 이곳은 유난히 겨울이 길다 하여 4,5월이 되어야 본밭으로 옮겨 심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한 농사를 제치고 일찍 수확을 해보자고 하우스에 감자.. 2016. 5. 23.
2016년의 첫 농사는 표고버섯으로... 2016년 2월 말 삼월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눈이 내렸다. 어찌 봄을 맞이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그것도 어른은 집에 없고 아이들만 있던 그 날.... 집앞에 이렇게 쌓인 눈을 누나들과 함께 있던 아들이 나섰단다 이렇게... 집앞 도로까지 치운 아들 그날 녹초가 되었다고...ㅋㅋㅋ 그래도 아빠가 없다고 제가 나선것이 한없이 기특하다 ㅎㅎㅎ 이러한 시간이 언제였나는 듯 봄은 오고 우린 2016년 봄농사를 준비했다 표고버섯으로... 남편은 물이 오르기 전에 에 참나무를 베어 놓았다 (나무는 어찌도 그리 잘 아는지 봄이 온다는 것을... 그리도 함박눈이 계절을 잃은 듯이 쏟아 부어도 나무는 안다 봄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그래서 지난 가을 겨울을 준비해서 자신의 몸에 있던 물을 서서히 내렸듯이 이젠 새.. 2016. 5. 22.
오미리의 아침 아침햇살과 운무가 함께하는 오미리의 아침입니다 아침안개가 산을 둘러 쌓습니다 산의 흔적은 봉우리로 알 수 있습니다 새소리가 아침을 깨우고 저 햇살은 드리워진 운무를 걷히게 할겁니다 진경산수화를 연상케하는 오미리의 아침 전 이런 오미리의 아침이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201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