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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성큼!! 그동안 있던 추위가 차츰 움츠려 들고 있기에 몸이 슬슬 움직이고 싶어지는가 보다.남편이 동네분과 산에 오르겠다고 나선다.하여 더덕이라도.....나나름대로의 기대를 가져보며 샌드위치를 두갤 싸 주며 "많이 캐 와요" 했다.이번엔 더덕을 캐는데 쓰는 도구도 샀으니 많이 했더니 그걸 안가져간단다.괭이를 지팡이 삼아 가져가겠단다.고럼 고것은 내꺼! - 담에 내가 가져가서 캐와야지. ㅋㅋ하여튼 많은 양을 기대하며 바이바이!!!이제부턴 남편이 산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산에서 만난 더덕 줄기랍니다.이 줄기를 찾아 조심스럽게 찾아 내려가야만 더덕을 찾을 수 있답니다.잘못해서 줄기의 끝을 놓친다면 더덕은 다음으로 기대해야 합니다.즉 다시말해 못찾게 되어 못먹는다는 말이죠.하니 조심스럽게.살살 파헤쳐 내려 갑니다. 그럼.. 2008. 3. 14.
미아가 될뻔 했어요. 겨울은 사람을 움츠리게 한다. 더우기 추운 이곳에서의 삶은 더욱더 그러한 듯 싶고... 눈이 온지 며칠이 지났을까? 날이 따뜻한 것이 겨울답지가 않다. 집에 있으니 답답하다고 산에 가자는 남편! 가서 먹을 더덕이나 캐오자며 슬슬 꼬시기 시작한다. 그래! 운동삼아 살살 가보지 뭐하고 따라 나섰다. 점심은 집에서 먹을 것을 생각하며 가지만, 그래도 산행이니 귤도 몇 개 챙기고 물도 넣고, 쵸코렛도. 몇시간만 가뿐하게 운동하고 와야지 하며... 마을에 오미에 있는 산 골짝골짝을 잘 아시는 분이 있다. 함께 가자고 하여 셋이 산으로.... 헌데 산을 오르며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더덕을 찾아 헤맸다. 처음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산에 눈이 있어 미끌어지고... 하지만 함께 간 분들은 잘 타신다. 더덕도 .. 2008. 2. 25.
하필 이렇게 추운 날에....ㅉ! 해마다 메주를 만들어왔다.이번엔 효소를 이용해서 담궈 볼 생각에 콩을 좀 더 많이 쑤었다.커다란 가마솥단지를 걸고 쑤는데 괘 많이도 욕심을 내었나보다.두가마솥이면 되겠지 했더니 한가마솥이 더 늘었다.하여 이번에 늘어난 한솥은 청국장을 띄워서 나눠먹지 했다.잘 띄워볼 생각으로 작은아이 방을 빌렸다.(사실 빌렸다기 보단 반강제적으로???- 아이의 방이 아늑하고 따뜻해서 잘 된다는 핑계를 둘러대긴 했지만)며칠이 지나니 메주가 띄워지는 냄새가 구수하게 나기 시작하고 거기다 청국장이 띄워지는 냄새도 합세한다.어느정도 마른 메주는 짚으로 엮어서 대롱대롱 매달고 청국장이 어느정도 띄워지니 냄새가 사르르 잦아들 즈음에 꺼내선 아이들 동원하여 찧기 시작했다.힘들텐데도 아이들은 재미있나보다.내겐 노동이고 아이들은 놀잇감이.. 2008. 2. 19.
산야초효소 - 청산지기 우리집 '산야초효소' 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효소의 햇수도 늘어나겠지요. 이름을 무엇이라 지을까 고민하다가 이 산야초효소는 산에서 자연스레 나는 산야초를 채취해 만든 것이니 ' 靑 山 之 氣' 라 이름지었습니다. 이 많은 효소를 우리 식구가 다 먹어 치울수는 없는 일이고 우리집 주력 제품 입니다. 1100 ml에 담았습니다. 그 동안 먹으본 지인들의 임상실험 결과 확인 된 효능은, 첫번째, 숙취해소에 아주아주 좋습니다. 두번째, 변비에 아주 좋습니다. 세번째, 소화 및 장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네번째, 피부에 좋습니다. 기타 확인된 효능이 다수 있으나 너무스스로 칭찬만 하는 것 같아 쑥스러워이 정도 하겠습니다.( 사실 좋은데....) 궁금하신 점은 전화로 주셔도 됩니다.( 043 - 653 - 1283.. 200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