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4 산거울사초와 산괴불주머니! 이름이 참으로 특이 합니다. 산거울사초라는군요. 산괴불주머니 랍니다.밭이며 야산이며 흔히 볼 수 있죠. 나물로도 먹는다는군요. 전 아직 먹어보지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2005. 4. 21. 농주, 일명 막걸리 담그다!!! 지난 주천장날에 가서 사온 누룩을 사용하기로 했다. 말하자면 막걸리를 담겠다 이 말이죠.ㅎㅎㅎㅎ 서울에 있을 때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께 배워서 두어번 만들어 보았다. 헌데 약간 신맛이 나기에 이상하게 생각해서 많은 책을 보고 주변 할머니, 아주머니께 여쭈어서 이번만은 하는 마음으로 담그기 시작했다. 내가 담근 순서 랍니다. 아침 일찍부터 쌀을 큰것으로 1되 씻어서 물에 담그고 약 9시간 정도 불렸다. 저녁에 그 쌀을 찜솥에 넣고 찌는 동안 중간중간에 물을 부려 고루 익게 했다. 쌀이 익는 동안 누룩을 절구에 넣어 빻았다. 그다음엔 며칠 전 씻어놓은 항아리를 볏짚에 불을 놓아 그 연기로 소독을 했다. 이리해야 잡균이 없어져서 술이 제대로 된다고 한다. 꼬두밥과 누룩이다. 꼬두밥을 한김 내보낸 후에 누룩과 .. 2005. 4. 19. 쑥부쟁이와 산부추 지난 가을에 산에서 만난 야생화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죠. 이름은 '쑥부쟁이' 랍니다. '산부추' 라 부른다고 하더군요.전 부추꽃이 저렇게 이쁜 걸 처음 보았죠. 작년에 말이죠.일반 부추꽃은 흰색인데 산부추는 보라빛을 띠는군요. 2005. 4. 19. 꽃잔디 혹은 지면 패랭이 요즘 마을 길에서 자주 보이는 꽃이랍니다.이름을 참으로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두산리에 갔더니 그곳 정원에도 이 꽃이 있기에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이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그곳에 계신 주인(?)께 여쭈니 놀러 오신 분이라 잘 모르시겠다하시며 오히려 그 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더군요.하여 전 얼른 디카를 가져와서 찍으며 이름을 꼭 알려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고 왔지요.어떻게요?제가 다 믿는 구석이 있잖겠습니까. ㅋㅋㅋㅋ야사모(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묻기로 한 것이죠.' 꽃잔디 = 지면 패랭이' 저도 하나씩 배워가는 사람이라서 배운 것을 하나씩 올려보려 합니다.잊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2005. 4. 19.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