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4 꼬꼬마 텔레토비.... 이제 네살이 된 막내가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 꼬꼬마 텔레토비'밖에서 뛰어노느라 시간을 놓쳐서 자주는 보질 못하지만 간혹 보면 너무 좋아한다.어제는 텔레토비들이 노는 것을 보더니만 대뜸 한다는 소리가"엄마, 뗄레또비들이 신발을 안신었어." 한다.그래서 난 내 귀를 이상하게 여겨 "뭐라고? " 하고 다시 물으니"으~음! 얘네들이 신발을 안신었어. ㅎㅎㅎ" 하고 웃으며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닌가.하여 난 궁금해졌다.'진짜? 텔레토비들이 신을 안신었을까?'하고하던 일을 멈추고 난 TV를 보았다.'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모두 신발을 신고 있지 않았다.그런데 막내 한 수 더 떠서 묻는 것이 " 왜 얘들은 신발을 안신었어요?" 한다.순간 난 할말을 잃었다.무슨 말을 어찌 대답을 해야할지도 막막해져 버렸다. 2005. 3. 10. 파란 물 - 동시 파란 물 물고기가 사는 깨끗한 하얀 물파란 마음이 들어간 깨끗한 파란 물검정마음 나쁜 마음 들어가지 말고 마음이 깨끗한 파란 물이 되자 우리 가족은 모두 마음이 깨끗한파란물둘째 승주에게참으로 고운 시를 지었구나.엄마,아빠는 승주의 표현력에 새삼 놀랬단다.일기에서나 발표를 할 때 보면 참 재치가 있고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동화 작가가 되고 싶다더니 자질이 충분한 걸.우리 승주 예쁜 마음 고운 마음 간직하며 훗날 훌륭한 동화작가 되렴. -사랑하는 엄마가... 2005. 2. 19. 어디어디 숨었나??? 그제는 봄을 재촉하는 듯한 비가 부슬부슬내리더니만 어느새 눈으로 바뀌었었죠.그 눈은 함박눈으로 밤새 내렸나 봅니다.이른 아침 남편은 눈을 치우느라 부산을 떨고 이내 들어와서는 아이들과 저를 흔듭니다.그 차가운 기운에, 남편의 목소리에 잠에 취했던 모두는 눈을 떴지요. 매일 늦잠을 자던 대한이도.설마하던 아이들도 밖에 가더니 " 와~! 정말 눈이다! 엄청 왔네." 하며 함성을 지릅니다.하지만 개학을 한 뒤여서 아쉬워 하더군요.지난번처럼 눈사람을 만들지 못하고 학교에 가야하는 것에....한술 더 뜨는 것은 우리 남편이었죠.눈이 넘 와서 학교 버스가 안올지 모른다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렸을지 모른다고...한참을 너스레 떨고 있는데 학교버스가 아이들을 태우려고 오더군요.이로써 그날의 해프닝은 끄~~~읕.요즈음 .. 2005. 2. 17. 즐거운 설 보내세요... 곧 있으면 설 연휴가 시작 되지요.모든 일은 맘먹기 달렸겠죠.즐거운 맘으로 설 연휴 맞이하세요.앗! 나이 한 살 더 먹기 땜에 즐거운 설이 안되는건가요?그래도 연륜이란 것이 있잖아요. 고거이 쌓이는 재미로 즐거이....^^떡국 마니마니 드세요. 단 체하시지 않게....그러고 뽈로그에서 만나요. 2005. 2. 4.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