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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별신굿 탈놀이 하회(河回) 별신(別神)굿 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서낭신에게 해마다 정월 보름과 4월 8일에 올리는 평상제(平常祭)는 동제(洞祭) 또는 제사(祭祀)라고 부르고, 별신(別神)굿은 약500년 전부터 10년에 한번 정월 보름날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 서낭신에게 별신굿을 해왔으며, 굿과 더불어 서낭신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탈놀이를 하였다. 탈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대내림을 하는데, 섣달 그믐날이나 정월 초이튿날 아침 산주(山主)와 광대들이 서낭당에 올라가서 당방울이 달린 내림대로 강신(降神)을 빌어서 대가 내리면, 당방울을 서낭대 꼭대기에 옮겨 달고, 서낭대를 앞세워 하산한다. 일행이 동사에 다다르면 서낭대와 내림대를 동사 처마에 기대어 세우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면 농악을 울리며 한바탕 놀이.. 2004. 10. 27.
은행독 조심!!! 며칠 전 은행이 눈에 띄길래 아이들과 남편과 열심히 주우니 제법 많다. 내가 씻으려 하니 남편이 내가 씻을 테니 잣이나 까란다. 남편은 은행을 씻고 난 잣을 까고..... 그날 밤에 남편은 가려워서 잠을 못 자겠다고 바를 약을 찾는다.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보니 은행 독인가 보다. 장갑을 끼고 씻으라고 했건만 맨 손으로 북북 씻어대더니만.....ㅉㅉ.... 하여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 등 지금까지 고생을 하고 있다.여러분, 은행독 조심하시고 은행은 꼭 장갑 끼고 씻으셔요!근데 잣을 까던 내가 어제는 허리가 아파서 저녁도 거른 채 앓아 누웠다. 어휴... 허리가 끊어지듯이 아프다. 아이들 겨울 양식으로 좀 까주려니....아---! 우리 엄마!작년에 어찌 그 많은 잣을 송진이 묻어가며 어떻게 까.. 2004. 10. 22.
운학골 장가네 삶의 지침서! 전에 쓴 가훈이 넘 추상적이라고 남편이 며칠을 고심고심 하면서 함께 얘기도 나누면서 나온 우리집 가훈 입니다. 盡人事 樂人生 '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몸과 마음을 평안히 하라.' 우리도 이렇게 살기를 바라면서 아이들도 이러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ps. 이 가훈으로 정한 우리 남편 넘 자아도취에 빠져 가훈 대회에 나가면 입상감이라고....^^ 2004. 10. 20.
관계 지난 수요일!아침에 일어나니 하얀 서리가 내려 있었다. 마치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하긴 첨 본 난 "와! 눈이다! " 하고 감탄 했으니...남편은 잔디에 물을 주고 난 맹- 꼬맹이의 준말, 우린 막내를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 이와 서리를 맞았지만 밤새아진아빠가 뿌리채 뽑아논 고추를땄다.맹이도 열심히 하나 둘하며 따서 비닐에 담고, 약 한번 치지 않은 고추라 서리를 맞았지만 농약 친 고추보단 낫다 싶어 고춧잎도 덩달아 주욱 훑어내렸다.첨 해보는일이라 겨우 한고랑도 못했는데 허리가 아프다.그래도 꾹 참고 열심히...겨우 세고랑에 심어논 고추를 다 따고 이젠정리 단계!이것도 만만치 않다. 휴---우 힘들어.바람도 불고 기온도 뚜--욱 내려가고 해가 지니 더욱 춥다.그때까지 일하던 남편이 집 짓고 계시던 .. 200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