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수주면 운학리 지명 유래
일제때인 1914년 3월 지방 행정구역 개편때 오두치재 밑에 있는 끝 마을인 서운(瑞雲, 원래는 행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瑞院이라는 원집이 있었던 곳)과 어귀 마을인 학산(鶴山)에서 한자씩을 따서 '운학리'라 하였다. 운학리도 두산리와 같은 산촌마을로 오두치를 넘으면 횡성군 안흥면 다리골로 갈 수 있으며, 3개 행정리에 109가구 387명의 주민들이 하일, 덕은, 본전땅, 두무골, 고일, 서운 등의 촌락에서 주로 콩, 옥수수, 담배,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하일(下日, 夏日) 운학리의 중심마을로 운학분교와 수주면 운학출장소가 있다. 여름철이면 철새인 왜가리와 두루미떼들이 많이 모여들어 이 마을에서 서식하였다. '일(日)'은 '곡(谷)', '실(谷)'과 마찬가지로 '동네'를 의미하는데 윗마을인 고일(高..
2004. 10. 4.